송선재 애널리스트는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6%씩 상향하고 국내 1위 MSO로 도약한 CJ헬로비전에 대한 지분가치를 가입자당 40만원으로 상향 적용한 것, 동방CJ의 추정 순이익을 13% 올림에 따라 지분가치도 13% 상향하기 때문"이라고 상향 근거를 들었다.
내달 18일 재 상장되는 오미디어홀딩스의 경우 온미디어 지분위주의 지주회사이기 때문에 무위험차익거래(Arbitrage)가 불가능하게 되는 수준인 주당 3만4000원 수준까지 주가가 단기 하락한 후 자회사 온미디어 주가상승에 따라 동반상승하는 패턴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CJ오쇼핑의 3분기 총 취급고는 TV/인터넷 등 주력부문에서 유형상품 위주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10% 증가한 474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년 동기의 실손보장보험 특수가 올해는 없기 때문에 영업이익률은 6.1%로 0.8%포인트하락하지만, 역기저효과일 뿐이고 오히려 양호한 취급고 증가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와 유사한 289억원을 기록하면서 시장 기대치를 9%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꼭 봐야할 주요뉴스
"하이브 연봉 1위는 민희진…노예 계약 없다" 정면...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