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주최로 지난 2008년 시작, 세 번째를 맞이한 서울의 대표 책 축제인 이번 행사의 주제는 '북(book)돋움-한권의 책, 꿈을 이루게 합니다'이다. 동화 속 이야기를 점토로 재현하는 점토세상과 네팔 등 빈민국 어린이를 위해 책을 기부하는 아름다운 책장, 헌책을 나누는 벼룩시장, 다양한 직업을 소개하는 직업관전 등이 마련된다.
서울시는 책 축제기간 덕수궁을 ▲북돋움 배움길 ▲북돋움 책길 ▲북돋움 문화길 ▲북돋움 나눔人길 등 4개의 테마로 나누고 각 내용에 맞는 프로그램을 배치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단순히 눈으로 읽는 활자 인쇄물이 아닌 몸으로 체험하고, 마음으로 소통하고, 손으로 느끼고, 귀로 상상하는 희망과 즐거움이 함께하는 축제를 통해 독서를 생활화시켜 한국 출판사업의 발전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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