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친인 리차드 J. 데일리 전 시카고 시장의 대를 이어 1989년부터 현재까지 여섯 차례 시장직을 연임한 리차드 M. 데일리 시장은 시카고를 세계에서 경쟁력이 높은 도시 중 하나로 발전시킨 미국 최고의 도시행정가로 손꼽힌다.
이밖에 김광식 인천상의 회장과 박찬호 안양상의 회장, 이범익 안성상의 회장, 한우삼 안산상의 회장, 백남춘 광명상의 회장, 이용인 화성상의 회장 등의 지방기업인과 에이미 잭슨(Amy Jackson)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대표 등 총 70여명의 최고경영자(CEO)들이 간담회 자리를 빛냈다.
이 자리에서 데일리 시장은 "시카고는 기계와 항공 등 제조업은 물론 금융, 유통 등 서비스 산업이 발달돼 있고 녹색산업, 바이오산업, 정보통신산업과 같은 신성장산업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며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기업들과의 신성장 산업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가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상공회의소는 지난 8일 시카고상공회의소와 경제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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