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후 우량주, 해외 시장 경쟁력이 관건
[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향후 10년간 한국 주식시장을 이끌 종목에 대해 대우증권이 모범답안을 제시했다. 글로벌 경영에 나서며 경쟁력을 확보한 기업들이 대부분이다.
15일 대우증권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발간한 스페셜 리포트에서 삼성전자, POSCO, 현대차,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현대건설, 엔씨소프트, LG이노텍, 오리온, 테라젠이텍스 등을 10년간 국내 증시를 주도할 종목군으로 꼽았다.
반도체, 철강, 조선, 금융, 건설, 게임, LED, 식음료, 바이오업종을 대표하는 종목이 포함됐다.
이미 국내 기업이 주도권을 잡은 삼성전자 반도체의 뜀박질은 계속될 것이며 현대차는 탑클래스 업체로 발돋음 할 것이란 전망이다. 포스코, 현대중공업 등도 후발주자들의 위협을 받고 있지만 여전히 전도 유망한 업종과 종목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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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와 같은 신사업분야와 로컬 기업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엔씨소프트도 후한 점수를 받았다. '초코파이'를 앞세운 오리온의 세계 공략 전략도 호평했다. 건설업도 해외를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됐다. 테라젠이텍스는 DNA 산업의 성장성이 부각되며 시가총액 1000억원대 기업임에도 차세대 성장주 후보로 꼽혔다.
김학균 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한국 증시의 장기 전망은 밝다. 저금리 기조 하에서 가계의 주식 매수 여력이 여전히 크고 중국의 소비 성장 수혜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향후 10년은 한국 증시가 다시 한번 성장하는 도약기가 될 것"이라며 다가올 10년 후의 증시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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