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자산은 5439만달러로 전년동기 4999만달러 대비 44만달러 늘어났으며 자금조달 여건 호전으로 본지점차입이 8억달러 줄어든 반면, 예수금은 44억달러 증가했다.
한편 국내은행 해외영업점의 부실채권비율은 2.1%로 2009년 6월말 1.3%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와 해외진출 국내기업의 모기업 구조조정 등의 영향 때문이다.
상반기 국내은행 해외영업점의 영업실적은 2009년 하반기에 비하여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자금운용 및 자산건전성 등은 금융위기의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하고 있다.
금감원은 국내은행의 해외진출 규제 완화에 대비, 해외영업점의 경영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경영상 취약점이 있는 해외영업점을 중심으로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토록 지도, 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박정원 기자 p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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