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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라 "ELW 가격 낮춰 타 증권사와 정면승부"

최종수정 2018.02.08 21:21 기사입력 2010.09.0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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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노무라증권이 보다 저렴한 가격의 ELW(주식워런트증권)을 시장에 공급, 타 증권사와의 경쟁에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서울 지점을 현지법인으로 전환하고 올해를 한국 영업강화의 원년으로 삼은 노무라증권이 보다 적극적인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혜나 노무라 금융투자 아시아 워런트 마케팅담당 상무는 9일 서울 여의도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노무라증권은 보다 합리적인 가격의 ELW를 선보이고 유동성을 풍부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나 상무
이 상무는 “ELW의 가격을 비교할 때 일반투자자들 입장에서 비싸다, 싸다를 판단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하며 “노무라증권은 타 증권사와 동일한 조건(term)의 ELW를 시장에 공급, 투자자들이 가격 비교를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 증권사들이 가격 비교를 우려해 동일 조건의 ELW를 발행을 꺼리고 있는 가운데 노무라는 과감하게 이를 시도, 경쟁업체들과의 정면승부를 택한 것이다. 여기서 조건은 발행일, 행사가, 만기일, 전환비율 등 종합적인 발행조건을 의미하는 것으로 노무라 증권의 이같은 시도는 국내 업체들의 ELW 가격 책정에도 향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노무라증권은 이날 간담회에서 한국 사업 확대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 상무는 “현재 한국 워런트 시장의 월별 거래량 규모는 홍콩을 이어 세계 2위 규모”라며 “빠른 시간 내 이같은 성과를 거둔 것은 놀라운 일로 노무라는 한국 내 워런트 사업에 대한 확신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노무라증권에 따르면 9월6일을 기준으로 현재 한국시장에는 714개의 워런트 상품이 상장돼 있으며 월별 프리미엄 회전율은 1조2000억원에 달한다. 유동성 공급업체의 수는 28개에 이르며 이 가운데 10개사는 외국기업이다.

노무라는 27개의 기초자산을 활용한 총 246개의 워런트를 선보여 일별 거래건수는 2만2000건으로 업계 4위, 거래대금은 하루 800억원으로 9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 상무는 “현재 246개의 ELW를 연내 350개, 내년 3월 700개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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