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LH, 탄자니아 신도시 마스터플랜 완성.. 업계진출 확대되나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LH, 탄자니아 신도시 마스터플랜 완성.. 업계진출 확대되나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50만명 수용규모의 탄자니아 키감보니 신도시 마스터플랜을 완성했다.

LH는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위치한 면적 6494만㎡의 키감보니(Kigamboni) 신도시 마스터플랜 수립을 완료, 해외건설협회와 함께 신도시 프로젝트 설명회를 10일 오후 2시 해외건설협회 교육장에서 개최한다.
키감보니 신도시는 탄자니아 제1의 경제도시인 다르 에스 살렘(Dar es Salaam) 도심지 남측 요지에 위치해 있다. 이곳은 인도양의 쿠라시니(Kurashini) 해협에 의해 지리적으로 단절돼 토지이용에 제약을 받아왔다.

이에 탄자니아 정부가 이 지역에 연결교량, 도로, 상수도 등 인프라시설을 확충, 다르 에스 살렘 시의 과밀을 해소하고 경제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신도시 건설을 추진해왔다. 신도시는 행정, 업무, 상업, 산업, 대학, 주택 등을 수용하는 인구 50만명 규모의 복합신도시다.

LH는 이번 설명회에서 신도시 마스터플랜 수립내용과 후속적으로 추진될 건설사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해외건설협회는 탄자니아 건설시장의 전반적인 현황과 향후 전망에 대해 설명한다.

또 탄자니아에서는 키감보니 신도시 마스터플랜 업무를 담당하는 국토주택주거개발부의 담당관이 직접 내한, 신도시 실행계획 및 투자환경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마스터플랜이 한국의 대표 토지주택 공기업에 의해 완성, 후속 설계와 건설공사 등을 한국 건설업체가 수행할 가능성이 높아져 진출이 확대될 전망이다.
한편 탄자니아 키감보니 신도시 마스터플랜 수립용역은 LH가 한국의 희림건축 및 탄자니아 현지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 진행했으며 작년 7월 착수해 올 6월 완료했다.

LH 관계자는 "한국 설계업체와 건설기업이 탄자니아 건설시장에 진출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와 같은 설명회를 준비했다"며 "해외건설협회와 LH는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탄자니아 키감보니 신도시 조감도

탄자니아 키감보니 신도시 조감도

원본보기 아이콘




소민호 기자 smh@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포토PICK

  •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