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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왈가왈부] 웬만한 충격에는..마이웨이

최종수정 2018.02.08 11:41 기사입력 2010.09.09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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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한국은행 9월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그 어느때보다 높아 보인다. 전일 미 연준(Fed)이 발표한 베이지북에서도 미 경제가 느리지만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불거진 유로존 소버린 리스크도 포르투갈 국채발행이 성공하면서 하루만에 위기감이 잦아드는 모습을 보였다. 한은은 지난달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동결 원인으로 미국등 선진국 경제회복의 불확실성을 꼽은바 있다.

다만 금리인상을 하더라도 단기충격에 그칠 가능성이 커보인다. 단기물이 영향을 받겠지만 중장기물까지 영향을 미치긴 어렵다. 사실상 지난 7월 금통위때의 재판이 될 전망이다. 채권시장 수급이 여전히 좋은데다 한은 기준금리 인상이 연내 이번 한번 내지는 추가로 한번정도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 때문이다. 한은이 밝혔듯 현재의 기준금리수준은 비정상적 저금리다. 어느정도 정상적 수준까지 올라오지 않는 이상 채권시장 영향력이 제한될 수밖에 없어 보인다. 결국 김중수 한은 총재가 웬만큼 매파적 발언을 해서는 소용이 없다는 말이다.
동결이라면 채권시장은 단기 랠리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 비록 금리의 추가하락룸이 많지 않지만 단기물을 중심으로한 반짝 불스티프닝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 김 총재가 어떤 발언을 하든 한달이라는 시간을 벌었다는 판단 때문이다.

기획재정부가 오전 9시30분 위기관리대책회의를 개최한다. 오전 10시40분부터 11시까지는 1조원어치 국고채 조기상환(바이백)이 실시된다. 종목은 6-2를 비롯해 1-5, 8-3, 1-8, 6-4, 1-11, 8-6 등 7개종목이다.

영국 영란은행이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미국에서는 7월 무역수지와 주간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발표된다. 미 재무부는 130억달러어치의 30년만기 국채입찰을 진행한다.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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