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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츠러든 외인..코스피 1780선 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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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저가 매수..1770선 지지 '뚝심'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뉴욕 증시가 하락 마감한 탓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최근 나흘 연손 매수 우위를 보였던 외국인이 순매도 전환하면서 수급 불균형 현상이 악화됐다. 지수 1780선 돌파 이후 꾸준히 쏟아지고 있는 투신권 매물도 지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8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8.52포인트(-0.48%) 내린 1779.22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1770.78을 기록하며 1770선 붕괴 우려가 고조되기도 했으나 개인을 중심으로 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 막판 1780선까지 바짝 다가선 채 마감했다.
개인이 2292억원(이하 잠정치)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한 데 반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25억원, 1714억원 규모의 매도 물량을 쏟아냈다. 기관의 경우 투신권이 200억원 이상 매도 물량을 쏟아내면서 펀드환매 요구가 거세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매도 우위를 보였으나 기관이 순매수를 기록하며 차익거래에서 346억원 규모의 매수세가 유입됐다. 하지만 비차익거래 476억원 순매도로 총 130억원 규모의 매물이 나왔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1.37%)와 전기가스(0.82%) 등을 제외하고 대두분 하락했다. 특히 은행(-2.13%)과 전기전자(-2.0%), 건설업(-1.26%)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 가 전일대비 1만7000원(-2.16%) 내린 77만1000원에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LG화학(-1.74%)과 신한지주(-1.97%), LG전자(-2.63%), 하이닉스(-3.49%) 등이 급락했다. 반면 현대차(2.36%)와 한국전력(1.04%), 기아차(2.25%), 롯데쇼핑(2.74%) 등은 상승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6종목 포함 288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29종목 포함 522종목이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도 약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6포인트(-0.33%) 내린 478.6을 기록했다.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4.0원 내린 1172.8원을 기록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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