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한국 중소기업 지원제도 배워간다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정영태)은 1일부터 15일까지 몽골 투자무역진흥청(FIFTA)에서 파견한 산업기술협력관에게 한국의 중소기업 지원프로그램을 전수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수 과정은 우리나라와 아프리카, 중동, 중앙아시아 등 개도국 간 경제협력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그동안 개도국은 자국의 산업 육성을 위해 우리나라의 중소기업 정책을 벤치마킹하길 희망해 왔다. 우리나라로서도 개도국에 관련 정책을 전수하면 국가 간 협력을 높이고 국격을 제고할 수 있다는 게 중진공 측 설명이다. 또 국내 중소기업에게는 현지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수도 있다.
전수를 통해 중소기업 정보, 기술, 인력 등 현지 시장현황을 조사해 장기적으로 대상국가의 비즈니스 수요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산업기술협력관은 중소기업 유관기관을 직접 방문해 각 분야 전문가들로부터 정책, 제도, 운영 노하우 등에 대한 정보를 수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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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중기청과 중진공은 이번 기회를 통해 한-몽 중소기업 간 산업·기술협력사업 가능성도 모색할 예정이다. 산업기술협력관과 몽골 지역에 관심있는 업체들과의 매칭상담을 통해 향후 산업기술협력이 가능한 분야를 모색하는 식이다.
한편, FITA는 몽골 외교통상부 산하 정부기관이다. 외자유치 및 수출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중진공은 지난 2007년에도 산업기술협력관을 교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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