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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노' 이민정, 연애 기술이 가장 뛰어날 것 같은 배우

최종수정 2010.09.08 09:46 기사입력 2010.09.08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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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영화 '시라노;연애조작단'의 타깃녀 이민정이 곰TV에서 진행된 폴 이벤트에서 연애 기술이 가장 뛰어날 것 같은 배우로 꼽혔다.

지난달 13일부터 20일까지 곰TV에서는 '시라노;연애조작단'의 주연배우 중 연애 기술이 가장 뛰어날 것 같은 배우를 뽑는 온라인 설문조사가 진행됐다. 그 결과 여신급 미모로 불리며 사랑받고 있는 이민정이 36.3%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
극중 이민정은 연애 숙맥남 상용(최다니엘 분)이 사랑에 빠진 그녀이자, 그의 연애 대행을 의뢰 받게 된 '시라노;연애조작단'의 타깃녀 희중으로 분했다. 청순함의 대명사 이민정의 사랑스런 외모에 스쿠터 마니아이자 속을 알 수 없는 희중의 캐릭터가 더해지자 그녀가 선보일 이중적인 매력에 대한 기대감이 네티즌들의 지지를 불러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이민정을 제외한 엄태웅, 최다니엘, 박신혜는 영화 속 캐릭터와 상반된 결과를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스펙은 완벽하지만 연애는 숙맥인 의뢰인 상용 역의 최다니엘은 28.1% 지지율을 획득하며 2위에 올랐다. 영화 속 연애 경험이 전무한 순정남 캐릭터와 달리 최다니엘의 훤칠한 키와 지적인 외모, 부드러운 미소는 별다른 연애 기술을 필요로 하지 않아도 여성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는 여심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연애조작단원인 엄태웅과 박신혜는 각각 20.6%, 15.0%의 지지율로 3, 4위를 기록했다. 엄태웅은 평소 진중한 이미지와 지고지순한 사랑법으로 시청자들을 감동시켰던 드라마 '선덕여왕' 속 유신랑의 이미지가 강하게 남아있어 연애 기술이 뛰어난 남자로 어필하기엔 역부족인 듯하다.

그러나 '시라노;연애조작단'에서 남의 연애가 전문인 작전리더 병훈 역으로 성공률 100%의 연애팁을 전수하는 등 새로운 변신을 예고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작전요원 박신혜는 다른 3명의 주연 배우들에 비해 어린 나이 때문에 낮은 득표율을 기록한 반면, 영화 속에서는 남녀의 연애 심리를 꿰고 있을 뿐만 아니라 눈치 백단 민영의 캐릭터를 통해 연애 기술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 추석 극장가에 유일한 로맨틱 코미디로서 주목 받고 있는 엄태웅, 이민정, 최다니엘, 박신혜 주연의 '시라노;연애조작단'은 오는 16일 개봉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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