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박재완 "기업 투자할 수 있는 노동환경 조성에 전력"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이 "기업들이 국내에 투자할 수 있는 노동 환경 조성에 전력하겠다"며 "취업능력, 직업능력을 키우고 노동생산성도 끌어올리면 기업들이 자연스럽게 해외보다는 국내에 투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7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이희범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을 예방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먼저 이 회장에게 "다시 한 번 회장 취임을 축하하고 모든 후배 공직자의 귀감, 롤모델(roll-model)로 잘해나가시기를 희망한다"고 인사했다.

이에 이 회장은 "고용노동부까지 찾아오겠다고 마음을 먹은 건 박 장관께서 취임하셨기 때문"이라면 "취임사도 잘 읽어봤고 박 장관과는 얘기가 통할 것 같아 오게 됐다"고 화답했다.

박 장관은 "경총이 경영계를 단합해서 잘 이끌어 나가면 정부도 도와줄 것은 도와주고, 심부름 할 것이 있으면 심부름을 하겠다"면서 "국내외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건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장관은 "경제위기 극복에는 임금삭감 같은 것도 감내하면서 힘을 보태준 경영계의 노력이 컸다"며 "특히 노사민정대화합, 복수노조 타결 등 다른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어 선진 경제로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이 회장은 "노사 관계에 화두가 되고 있는 것은 상생"이라며 "기본적으로 노사가 화합하고 기업들이 투자하기 좋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박 장관은 "기업이 국내에 투자를 많이 하고, 해외로 나간 기업도 다시 국내로 돌아오고 하려면 규제개혁도 중요하지만 노동생산성 향상이 더욱 중요하다"면서 "정부도 그런 방향으로 더욱 신경을 쓰고 힘을 기울 것"이라고 답했다.



황상욱 기자 ooc@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