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7일 대만 웨스틴 타이베이 호텔에서 열린 '삼성모바일솔루션(SMS) 포럼'에서 '그린 메모리' 캠페인을 서버·PC·모바일 3개 제품군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그린 메모리 웹사이트(http://www.samsung.com/GreenMemory)를 개편하고, 그린 메모리 4대 제품인 DDR3 D램, SSD, LPDDR2 모바일 D램, GDDR5 그래픽D램의 전략을 소개했다. 또 공동 세미나 및 프로모션 등의 세부정보를 공개했다.
이밖에도 삼성전자는 향후 양산할 주요 메모리 제품의 플랫폼과 기술 트렌드를 소개해 '그린 메모리' 제품을 차세대 제품 개발에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0나노급 D램 양산과 함께 '그린 DDR3 프로모션'을 시작하며 서버시장 점유율을 전년 대비 2배 가량인 60%대까지 확대했고, 모바일 D램 시장에서도 시장점유율을 50% 이상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향후에도 30나노급 D램, 20나노급 낸드플래시 수요 확대에 맞춰 더욱 차별화된 '그린 메모리' 솔루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타이베이(대만) 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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