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집에서 ‘긴급자금 대출 가능’ 문자 보내 피해자 17명 모아 5500만원 대출 소개
대전 중부경찰서는 서울 화곡동 자신의 집에서 문자메세지를 통해 급한 돈이 필요한 사람들을 모아 대부업체를 소개해주고 수수료를 챙긴 대부업자 송모(35)씨를 붙잡았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송씨는 자신의 집에서 ‘긴급자금대출 가능’이란 문자메시지를 보내 피해자들로부터 돈을 빌리는데 필요한 주민등록등본, 신분증 등을 받아 17명이 3개 대부업체에서 약 5500만원을 대출 받도록 소개하고 수수료 960만원을 챙긴 혐의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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