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생명쌀 ‘대한민국 로하스 인증’

충북도내 처음 4년 연속 획득…‘2010청원생명축제’ 개막식(10월1일) 때 받아

왕우렁이 브랜드의 청원생명쌀.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청원생명쌀이 충북도내 최초로 4년 연속 ‘대한민국 로하스(LOHAS)인증’을 받았다.

‘대한민국 로하스인증’은 소비자 의식수준향상과 건강·환경·사회를 고려하는 LOHAS 소비자층이 늘어남 따라 한국표준협회가 창조적 상품개발, 서비스 활동, 환경경영, 사회공헌을 꾸준히 한 기업·단체에게 인증하는 제도다. 로하스인증마크는 인증일로부터 1년간 쓰게 된다.

청원생명쌀은 2001년 처음 선보인 뒤 전국 쌀품질평가에서 3년 연속 대상을 받고 전국 소비자단체가 선정한 ‘러브 미(Love 米)’에서 5회 뽑히는 등 품질을 인정받았다.

이는 일반 벼 중 질이 가장 좋은 추청 벼 단일품종만 심고 길러 제초제, 농약을 전혀 안쓴 친환경 왕우렁이농법으로 친환경쌀을 생산한데서 비롯됐다.

청원군 관계자는 “청원생명쌀이 국제공인기관인 표준협회로부터 인증받은 건 과학적 농법을 통한 품질향상과 수도권 유통망 개척, 홍보마케팅 등 청원생명쌀 명품화에 힘쓴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로하스인증은 ‘2010청원생명축제’ 개막식(10월1일) 때 최갑홍 한국표준협회장이 이종윤 청원군수에게 준다.

왕성상 기자 wss4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