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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사랑의 쌀독 사업 후원자 점차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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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성대동에는 2007년부터 현재까지 익명으로 매달 80㎏씩 쌀을 보내준 독지가가 있는 등 후원자 계속 늘어나 훈훈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유종필)의 '사랑의 쌀독' 사업은 2006년 1월 미성동에서 처음 시작했다.

동사무소에 '마음으로 채우는 사랑의 쌀독'을 설치하고 생계가 곤란한 사람은 누구든지 필요한 만큼 쌀을 담아가도록 했다.
처음에는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직능단체에서 주로 후원했으나 점차 지역주민이나 익명의 후원자가 늘어났다.

낙성대동에는 2007년부터 현재까지 익명으로 매달 80㎏씩 쌀을 보내준 독지가가 있다.

최근에야 배달하는 사람을 끈질기게 설득해 누군지 알아냈으나 끝내 공개하는 것을 거부했다.
고사리손의 사랑의 쌀 모으기 행렬

고사리손의 사랑의 쌀 모으기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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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내 어린이집의 참여도 점차 늘고 있다.
보라매동 사랑어린이집, 청림동 대우어린이집, 행운동 민지어린이집 등 어린이집 원생들이 고사리손에 쥐고 온 쌀 봉지를 쌀독에 쏟아 붓고 있다.

21개 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통장협의회, 각 직능단체는 매달 정기적으로 쌀을 후원한다.

쌀 후원 대신 어려운 이웃에게 점심을 제공하는 식당도 점차 늘고 있다.

저소득층 밀집지역인 관계로 한 달에 250㎏이 넘는 쌀이 필요한 난곡동주민센터는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지역내 쌀상회에서 매달 20㎏씩 지원받고 나머지는 일반주민들의 후원으로 충당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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