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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의장 "국회, 서민·약자 마지막 보루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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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박희태 국희의장은 1일 "국회는 서민과 약자의 마지막 보루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이날 오후 2010년 정기국회 개회사에서 "그동안 성장의 뒤안길에서 고통 받는 국민들이 많이 생겼다. 어렵고 힘든 분들을 부축하고 동행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의장은 특히 "하루하루가 살기 힘든 서민, 대기업의 눈치를 봐야하는 중소기업,
아직도 차별받는 장애인, 성장의 빛에 가려있는 소외계층은 우리가 시급히 진출해야 할 소중한 영역"이라면서 "일자리를 창출하고 관련 법안을 우선적으로 마련해야 한다. 서민을 보호하고, 약자를 지원하는 법안과 예산을 최우선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경술국치 100년, 6.25전쟁 60년과 관련, "그동안 우리민족은 온갖 고난을 겪으며
많은 사람들이 한반도를 떠나 전 세계 곳곳으로 진출했다. 정말 자랑스럽다"면서 "이제 국회는 한민족의 진출을 더욱 가속화해 나가는 견인차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 대기업과 중소기업-소상공인들에 대한 국가적 지원 강화 ▲ 민족의 긍지를 높이는 체육, 문화, 예술인들에 대한 장기적 대책 마련 ▲ 한민족 대진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장기적이고 거시적인 미래전략 마련 등을 주문했다.
아울러 오는 서울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와 관련, "우리의 세계진출을 가속화 할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국회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조하여 반드시 성공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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