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高 + 원화약세의 조합.. 수혜주는?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최근 이어지고 있는 엔고 및 원화 약세 기조가 국내 자동차, 부품, 전기전자 업체의 가격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관련 기업들의 주가 상승을 견인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김승한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일 "달러 대비 엔고와는 달리 원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수출 경합도가 높은 이들 산업의 수출가격 경쟁력 측면에서 긍정적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경기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다면 엔화 강세는 다소 주춤해 질 수 있는 반면 최근 상대적으로 주가가 부진했던 IT와 자동차등 수출업체는 지난 5월부터 빠르게 진행된 엔화 강세의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면서 "현재의 엔고 수준만 반영하더라도 수출에 우호적인 환경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관련주로는 일본 자동차 업체 대비 가격경쟁력 강화가 예상되는 현대차 현대차 close 증권정보 005380 KOSPI 현재가 541,000 전일대비 5,000 등락률 -0.92% 거래량 747,125 전일가 546,000 2026.04.22 15:30 기준 관련기사 풍력주에 다시 불어온 정책 바람...이제는 실적까지? 현대차·기아, 채용연계 교육으로 AI 엔지니어 양성 코스피, 사상 최고치로 마감…6400선 근접 , 기아 기아 close 증권정보 000270 KOSPI 현재가 160,000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770,589 전일가 160,000 2026.04.22 15:30 기준 관련기사 현대차·기아, 채용연계 교육으로 AI 엔지니어 양성 코스피, 사상 최고치로 마감…6400선 근접 기아, PV5 WAV로 자유롭고 평등한 이동 경험 선사 ,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 close 증권정보 012330 KOSPI 현재가 456,500 전일대비 9,500 등락률 +2.13% 거래량 300,701 전일가 447,000 2026.04.22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하루 만에 사상 최고치 경신…6417.93 마감 [클릭 e종목]"현대모비스, AS가 지켜주는 실적…목표가 56만원" [주末머니]다가오는 휴머노이드 시대 ○○○을 주목하라 , 세종공업, 한일이화 등을 꼽았다.
전기전자 업종의 경우 "전기전자 부품의 주된 경쟁업체가 일본업체이기 때문에 엔고 현상은 국내 전자부품 업체의 가격 경쟁력 향상 등 긍정적인 영업환경이 조성된다"면서 삼성전기, 삼성SDI를 수혜주로 제시했다.
그는 이어 "일본에서 매출이 발생하는 기업과 일본 소비와 관련된 인바운드 관광 및 레저 관련주에도 우호적인 환경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일본 관광객 증가로 면세점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호텔신라를 유통 수혜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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