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IB들 "엔화 강세, 점차 완화될 것"
[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해외 주요 투자은행들이 엔화 강세가 점차 완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31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주요 투자은행들은 향후 3개월 달러엔 전망치를 85엔대~98엔대까지 현 수준보다 높게 잡았다.
최근까지의 엔화 강세를 감안해 예상 레벨은 다소 낮아진 수준이지만 여전히 단기적인 엔화 약세에 대한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
모건스탠리, UBS는 각각 3개월 달러·엔 전망을 98엔, 95엔 수준으로 현 레벨보다 높게 잡았다.SC는 92엔에, 뱅크오브아메리카, HSBC, RBS마켓플레이스 등은 90엔으로 잡았다.
바클레이스캐피탈, 씨티는 87엔, 노무라는 87.5엔, BNP파리바는 88엔, 골드만삭스는 85엔 정도로 대체로 현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JP모간의 경우 3개월 달러엔 전망을 79엔으로 낮춰잡아 사상 최저치 밑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6개월~1년 정도 장기적 관점은 엔화 강세보다는 엔화 약세 쪽이 우세한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BNP파리바와 모간스탠리의 경우 향후 1년 내에 달러·엔이 100엔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김용준 국제금융센터 연구위원은 "주요 투자은행들이 과거에 비해 엔화 강세 쪽으로 조금씩 전망치를 수정했지만 점차 엔화가 약세로 전환될 것이라는 면에서는 동일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며 "시장이 좋아지면 엔 캐리트레이드 수요가 늘고 일본의 해외투자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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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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