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그룹 50돌, 금융ㆍ부동산 등 4개 사업군 강화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아주그룹이 내달 1일 창립 50주년을 맞이한다. 1960년 문태식 현 명예회장이 콘크리트 전주를 생산하며 출발한 아주그룹은 현재 매출 1조4000억원 규모에 14개 계열사를 둔 중견그룹으로 성장했다.
레미콘을 중심으로 한 건자재 분야에서 금융과 부동산 개발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힌 그룹은 50주년을 기념해 제2도약을 위한 비전을 새롭게 정비했다. 이를 위해 건설ㆍ환경, 금융, 오토ㆍ레저ㆍ부동산, 신성장동력산업 등 4개 분야를 선택했다.
먼저 건설ㆍ환경 사업은 기존 건자재 사업을 다각화하고 건설 부문 확장을 바탕으로 관련 환경 사업에 단계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특히 건자재ㆍ건설 분야는 해외 사업을 활성화 해 기존 아주베트남을 중심으로 캄보디아 등 동남아 진출을 적극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금융사업은 아주캐피탈과 아주IB투자 등 현재의 금융 사업군과 시너지를 내거나 부가가치가 높은 영역으로 확대한다. 저축은행 인수 검토와 아주IB투자의 부동산 자산운용업 확대 등 이미 단계적인 진입을 추진 중이다.
오토ㆍ레저ㆍ부동산 개발 부문은 개별 영역의 경쟁력 강화 및 성장을 기본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기존 승용차 유통을 상용 및 수입차까지 확대하고 호텔사업 강화, 골프장 건립 등을 추진한다. 특히 부동산 개발 및 컨설팅 역량을 강화, 종합부동산회사 도약을 위한 기반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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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규영 아주그룹 회장은 "고객 가치를 최고로 지향하고 보다 혁신적인 기업문화를 조성해 국가와 사회에 유익한 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50년을 함께해 준 고객사와 협력사,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주그룹은 내달 1일 오후 5시30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고객사와 협력사 등 총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 행사를 열 예정이다.
김대섭 기자 joa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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