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은 이렇습니다. 윈저의 디아지오코리아가 경쟁사인 임페리얼의 페르노리카코리아보다 마케팅 비용을 더 많이 쏟아부었지만 판매량은 오히려 페르노리카코리아가 더 많이 증가했다는 게 논란의 핵심입니다. 두 회사의 타킷층을 달리한 마케팅이 이 같은 결과를 가져왔다는 게 업계의 분석입니다.
이 회사는 올해 상반기중에 45만890상자를 팔았습니다. 지난해 같은기간(48만7535상자)보다 3만6000상자, 7.5%가 줄었습니다. 이번 영화 제작에 30억~40억원이 투입된 것을 감안하면 기대이하의 실적이라는 게 업계의 중론입니다.
이에 반해 디아지오코리아와 치열한 선두다툼을 벌이고 있는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지난해 상반기 38만7066상자에서 올해는 41만3271상자로 2만6000상자, 6.8%가 늘었습니다.
그런가하면 남아공 원정단을 파견하는 등 주요 타깃층을 직접 공략한 마케팅 전략도 주효했다는 분석입니다. 타깃층을 달리한 마케팅 전략이 이들 두 회사의 판매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고, 올해 상반기 실적으로 나타났다는 게 업계의 설명입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이영규 기자 fortun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