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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호, 시즌 두 번째 2군행..1군 복귀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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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규 기자]소프트뱅크 이범호가 24일 만에 2군으로 내려갔다.

소프트뱅크는 지난 30일자로 이범호를 1군 명단에서 제외시켰다. 이범호는 지난 6일 1군 복귀 후 14경기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해 2군으로 내려가게 됐다.
지난 6일 이범호는 무릎 부상을 당한 호세 오티즈를 대신해 1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5월 28일 이후 69일만의 복귀였다. 복귀 당일부터 두 경기 연속으로 대타 홈런을 쏘아 올리며 선발 출장 기회를 잡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범호는 주전 3루수로 나서면서 뛰어난 타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아키야마 감독의 신뢰를 잃으며 경기 후반 교체되는 경우가 늘어났다. 최근에는 대수비로 출장하거나 결장하는 등 전력에서 제외되고 말았다.

이범호는 1군 복귀 후 타율 2할4푼3리 2홈런 4타점 4득점의 초라한 성적을 남겼다. 아키야마 감독의 기대와는 달리 이범호는 장타력을 선보이지 못했다.
최근 소프트뱅크는 세이부, 지바 롯데와 함께 퍼시픽리그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다. 30일 현재 세이부에 반 경기 차, 지바 롯데에 한 경기 차로 앞선 1위에 올라있지만, 언제 내려갈 지 모른다. 이 상황에서 이범호가 제외됐다는 것은 남은 시즌에도 활용도가 없음을 의미한다.

이범호는 일본 진출 첫 해부터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남은 시즌 동안 실패 원인을 분석하고 내년을 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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