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VIP 고객 1300여명 초청 … 일주일간 각기 다른 레퍼토리 선보여
일주일간 매일 각기 다른 레퍼토리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그동안 백화점에서 진행하는 공연이 보통 1~2회 정도였던 것과 비교하면 매우 획기적이라는 게 신세계 측의 설명이다.
여기에는 피아니스트 알렉시오 박스와 루실 정, 미국을 대표하는 현악4중주단 '제스퍼 스트링 쿼텟', 앙상블 '쳄린스키 콰르텟', 한국인 자매 홍수진·수경이 주축이 된 '트리오 콘 브리오 코펜하겐' 등 해외 유명 음악가들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을 위해 금난새가 이끄는 '유라시안필'과 해외 유명 음악인들은 '카메라타 S'라는 프로젝트 앙상블팀도 결성했다. 카메라타 S는 16세기 후반 이탈리아 음악가들의 모임에서 유래한 '카메라타'라는 단어와 신세계의 영문 첫 이니셜인 'S'를 합친 말.
장재영 신세계백화점 부사장도 "뮤직 페스티벌을 통해 신세계가 추구해 온 문화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한편 더 많은 세계적 수준의 음악인들과 고객, 그리고 일반 클래식 음악 애호가들까지 함께 즐기고 기다리는 명물 행사로 키워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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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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