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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전세값 가을 이사철 수요로 ↑..중소형 위주로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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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 가을 이사철 수요가 늘면서 전세시장은 중소형 평형대 위주로 세입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2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8월 넷째주 아파트 전세시장은 ▲서울(0.02%) ▲신도시(0.02%) ▲수도권(0.07%) 모두 오름세를 이어갔다.

가격 상승이 크지는 않았으나 신도시, 수도권을 중심으로 이사철 수요가 늘어나는 양상을 보였다. 신도시는 분당이 중소형 수요 증가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서울은 ▲금천(0.17%) ▲서대문(0.11%) ▲중구(0.06%) ▲용산구(0.06%) ▲동작구(0.06%) ▲강북(0.06%) ▲영등포(0.05%) 등이 올랐다.

금천은 소형 중심으로 가을 이사철 수요가 늘면서 가격이 올랐다. 가산·구로디지털단지 업무수요가 꾸준한 독산동 주공14단지 49-56㎡가 250만원-500만원, 시흥동 남서울건영2차 56-105㎡는 250만원-500만원 정도 상승했다.

서대문은 신혼부부 등 새 아파트 전세 수요로 남가좌동 래미안가좌2차 83-143㎡가 1000만원-1500만원 올랐다. 동작은 중소형면적 중심으로 수요가 늘면서 가격이 상승했다. 신대방동 보라매현진에버빌 77-104㎡가 1000만원 올랐으며 동작동 금강KCC 106-137㎡가 1000만원 상승했다.
반면 입주가 지속되고 있는 ▲은평(-0.06%) ▲성북(-0.01%) 지역은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다.

신도시는 ▲평촌(0.17%) ▲분당(0.06%)이 올랐고 ▽일산(-0.14%) ▽산본(-0.04%) 등이 내렸다. 중동은 변동 없이 보합세를 보였다.

평촌은 중소형 아파트 중심으로 가을 이사수요가 꾸준히 늘면서 가격이 상승했다. 관양동 한가람한양 105㎡가 750만원 올랐으며 호계동 목련우성3단지 76㎡도 500만원 가량 상승했다.

분당 역시 중소형 위수 수요가 늘면서 오름세로 돌아섰다. 야탑동 장미동부 및 이매동 아름풍림 소형이 500만원-750만원 가량 올랐다.

반면 일산은 가격 하락은 다소 둔화되었으나 여전히 식사지구 입주 영향으로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주엽동 강선LG8단지 79, 105㎡등이 각각 750만원, 1000만원씩 하락했으며 일산동 후곡주공11단지 90㎡도 750만원 정도 빠졌다.

수도권은 가을 이사철 수요가 늘면서 지난주 대비 소폭 올랐다. ▲광명(0.39%) ▲이천(0.31%) ▲오산(0.26%) ▲남양주(0.25%) ▲김포(0.25%) ▲시흥(0.22%) 등이 상승했다.

광명은 지난 주에 이어 상승폭이 다소 둔화되긴 했으나 여전히 주변 업무단지 수요와 가을 신혼부부 수요가 꾸준히 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철산동 주공12단지, 래미안자이 등 중소형면적이 500만원 가량 올랐다.

이천은 소형면적 중심으로 가을 이사 수요가 꾸준해 가격이 뛰었다. 창전동 대원4차 및 백사면 현대 중소형면적이 300만원 정도 올랐고 김포, 시흥 역시 중소형 오름세가 컸다.

반면 주변 입주 영향을 받고 있는 ▲군포(-0.20%) ▲파주(-0.15%) 등은 하락했다.



문소정 기자 moon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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