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용희 강경록 기자] 매주 수,목 밤 여성시청자들이 '꽃남 신인'들을 보기 위해 TV 앞으로 몰려들고 있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중인 KBS2 수목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와 SBS 수목드라마 '내 여자 친구는 구미호'에서 열연 중인 꽃미남 신인배우 주원과 노민우를 보기 위해서다.
동시간대 방송되는 두 드라마 사이에 꽃미남 신인 배우들의 대결이 흥미롭게 펼쳐져 관심을 끈다. 이들은 올 여름 최고의 신인들로 꼽히며, 잘 매니지먼트할 경우 이준기-윤시윤 등을 잇는 '꽃남 스타'로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원은 화제의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에서 윤시윤의 라이벌 구마준 역을 맡고 있다. 비록 악역이지만 훤칠한 키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은 여성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주고 있다.
특히 주원은 신예로선 파격적인 데뷔를 했다. '제빵왕 김탁구'에서 비중 있는 캐릭터로 안방극장에 데뷔했고 신예라는 불안 요소를 잠재우며 안정감 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 내 논란을 잠재웠다.
또 최근 화보를 통해 공개된 주원의 스타일에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강동원과 탑을 섞어 놓은 듯 한 매력 때문. 전문가들은 주원의 이미지는 "강동원의 천진난만한 모습과 탑의 남성적인 모습을 동시에 갖췄다"는 평가다.
주원에 이어 최근 여심을 사로잡고 있는 또 다른 신인남자 배우가 있다.
최근 방영을 시작한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 출연중인 노민우가 바로 그 주인공. 그는 '파스타'에 이어 '내친구'에서도 여심몰이를 하며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거세게 흔들고 있다.
노민우는 지난 2005년 그룹 트랙스의 멤버로 가수로 먼저 데뷔했다. 이후 연기로 전향해 연예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미 MBC ‘파스타’에서 잘생긴 요리사 ‘필립’으로 출연해 대중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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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구'에서 노민우가 맡은 박동주 역은 지적이고 따뜻한 모습 뒤에 날카롭고 차가운 면을 숨기고 구미호(신민아 분)를 쫒는 미스터리한 동물병원 의사 역. 그는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으며 묘한 매력을 선보이며 이승기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노민우의 연기를 본 팬들은 “신비로운 느낌이 너무 좋은 배우다”, “눈빛이 정말 좋다~빠져들 것 같아!”, “노민우 너무 멋있음!! 두 가지 매력이 공존하는 배우!” 등의 댓글로 기대감을 표했다.
수목 밤 많은 여성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꽃남 2인방'의 대결이 드라마 시청률 등락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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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록 기자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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