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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헌정회 육성법 개폐 필요..대안 마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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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65세 이상 전직 국회의원에게 매달 130만원을 지급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대한민국 헌정회 육성법 개정안'에 대한 사회적 비난 여론이 급등하는 가운데 원희룡 한나라당 사무총장이 26일 법안의 개폐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원 사무총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남긴 글에서 "형편이 어려운 전직 국회의원을 돕는 문제는 의원들의 갹출을 통한 공제로 하는 것이 맞다"면서 "입법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는 24일 헌정회 육성법 개정안에 대해 민주노동당이 찬성한 것과 관련, "헌정회육성법에 대해 민주노동당 의원 몇 분이 본회의에서 찬성표결한 가장 직접적 동기는, 제가 법안소위 심사에서 법안통과에 반대의사를 표명하지 않은데 있다. 제가 맡은 일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반성하면서 "국회의원도 공무원이고 노후에 그에 따라 합당한 연금을 받으면 될 뿐 별도의 지원금을 국고에서 지급받을 이유가 없다는 많은 분들의 지적이 옳다. 그에 따라 합당한 개정안을 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헌정회는 전직 국회의원들의 모임으로 헌정회 육성법에 따라 일정 액수의 국고 지원금을 받는다. 수당은 다른 연금 수급과 상관없이 품위유지 등을 위해 지급되는데 이번 개정안에 대해 혈세낭비라는 국민적 비판이 제기됐다.



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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