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수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성우CNC 합병의 영향으로 성우하이텍은 2분기 전년동기대비 78.4% 늘어난 1783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나, 영업이익률은 예상보다 감소한 5.2%에 불과했다"며 "합병 효과로 인한 외형확대는 지속될 것이지만 원가율 상승으로 인한 영업이익률 하락은 불가피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오는 9월 예정된 성우하이텍의 무상증자 역시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및 2011년 실적 개선을 감안할 때 무상증자 배정을 통한 중장기적 투자관점유지도 긍정적이라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성우CNC합병으로 원가율 개선이 제한적이고, 예상치를 하회한 상반기 실적을 감안해 10년 수익예상을 직전예상 대비 매출액은 2.5%증가한 6922억원, 당기순이익은 15.0% 감소한 811억원으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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