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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 상장, 현대百 '웃고'.. KT '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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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유가증권시장 입성을 추진하던 KT와 현대백화점 자회사들의 상장예심결과 명암이 엇갈렸다.

한국거래소는 25일 현대백화점 자회사 HCN에 대한 상장예비심사 결과 상장에 적합하다고 결정했다. 반면 KT 자회사인 KTIS에 대해서는 재심의 조치를 내렸다.
HCN은 지난 6월 한 차례 상장심사를 받았으나 재심의 판정을 받았지만 반기실적을 추가해 무난히 난관을 넘었다. 이에 따라 HCN은 오는 10월중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연내에는 상장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KITS는 이날 재심의 조치가 내려짐에 따라 상장위원회가 지적한 사항을 해소한 후 다시 심의에 응해야 한다.

KT자회사 KITS는 지난해 114 전화번호 안내서비스 업체 한국인포서비스와 한국인포데이타가 KT 의 5개 콜센터 회사를 합병해 각각 연 매출액 3000억원, 상담직원 7000여명 규모의 콜센터 전문업체 케이티스(KTIS)와 케이티씨에스(KTCS)로 재탄생한 기업이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상장위원회 심의결과 추가적으로 요건을 충족해야할 부분이 있는 것으로 결론이 내려졌다"며 "이후 일정에 따라 재심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 계열 복수유선방송사업자(MSO)인 HCN은 지난 1992년 설립돼 2006년 사업지주회사로 전환됐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종속회사로는 HCN서초방송 등 7개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가 있다.

에이치씨엔은 지난해 매출액 341억원, 당기순이익 25억원을 기록했다. 연결기분 매출액 및 순이익은 2066억원, 47억원이다. 공모 예상액은 정해지지 않았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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