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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양평12구역 최고 35층 아파트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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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양평12구역에 최고 35층 규모의 아파트가 건립된다.

서울시는 지난 24일 '제29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해 영등포구 양평동1가 243번지 일대 양평1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에 대한 건축계획안을 조건부로 통과시켰다고 25일 밝혔다.
양평12구역은 5호선 양평역에 접하고 선유로와 영등포로가 가까이 있는 교통여건이 양호한 도심지에 위치하고 있다.

계획안에 따르면 양평12구역에 최고 35층 규모의 아파트 4개동과 12층 규모의 아파트형공장이 건립되며 아파트는 총 504가구로 임대 86가구 분양 418가구로 구성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 지역은 준공업지역으로 사업지내에 아파트와 공장을 같이 계획해 도심 내 기존 공장을 일정부분 수용했다"고 말했다. 또 공장 등이 있어 녹지가 빈약함을 고려해 아파트 단지내에 50m의 중앙광장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문소정 기자 moon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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