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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사모펀드 TPG, 中 내륙개발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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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미국 사모펀드업체 TPG가 중국 시장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에 나선다.

24일 TPG는 중국 정부가 내륙 지역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견을 밝힘에 따라 이 지역 기업에 투자하기 위해 충칭시와 손잡고 50억위안(7억4000만달러) 규모의 자금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TPG 공동설립자인 짐 콜터는 "충칭은 중국 중서부 지역 성장의 중심지"라고 투자 이유를 말했다. 회사는 충칭지방금융서비스오피스·충칭리앙지앙신취개발투자그룹 등과 손 잡고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사무소는 리앙지앙신구 지역에 위치하며, 중국 내륙 지역에 대한 투자에 집중할 예정이다.

전날 TPG는 중국 정부와 함께 상하이 푸동에서 50억 위안 규모의 위안화 표시 사모펀드를 출시, 소비자·소매·금융·헬스케어 등의 산업에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회사는 두 번째 위안화 표시 사모펀드 역시 조만간 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TPG는 570억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는 사모펀드로 최근 중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일본을 앞지르면서 중국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늘리고 있다.
중국 정부 역시 내수 강화를 위해 외국인 투자자들에 대한 투자 규제 완화는 물론 위안화 사용 확대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지난해 10월 "중국 정부는 서부 지역 성장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다른 국가와 기꺼이 협력 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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