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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사고로 인한 후천적 원인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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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보건소, 초,중학교 대상으로 후천적 장애예방교육 실시 효과 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앞으로 장애 예방차원에서 막아야 한다.

2008년 장애인실태조사 자료에 따르면 신체적 장애의 90%가 후천적인 원인에 의해서 발생하고 있으며 그 중 질병으로 인한 장애가 56.6%, 사고로 인한 장애가 34.4%를 차지하고 있다.
사고로 인한 장애 대부분은 예방이 가능한 것이며 이를 위해 어릴 때부터 장애에 대한 이해와 예방 관련 지식을 습득하고 올바른 태도와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양천구(구청장 이제학) 보건소는 우리 주변에 학교생활과 일상생활을 하면서 예기치 않은 사고를 당해 평생 장애인으로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

이의 사전예방을 위해 안전교육의 선행이 절실히 필요한 상태임을 파악하고 2009년 시범으로 초등학교 3개 교를 대상으로 장애예방교육을 실시, 교육전후 설문분석을 실시한 결과 뚜렷한 인지도변화를 보였다.
양천구는 이를 기반으로 초등학교에 국한됐던 교육을 2010년에는 중학생까지 확대, 각 학교로 공문발송 후 희망학교로부터 교육신청을 받아 적극적으로 추진 중에 있으며 7월 말 현재 7개교, 1608명을 교육했다.

‘후천적 장애예방교육’은 국립재활원 소속 장애인강사를 직접초빙, 본인의 사고경험을 토대로 생생하게 전달해주고 있으며 학교와 일상생활에서 지켜야 할 안전생활수칙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세세하게 교육하고 있다.

교육내용은 ▲초등학생 생활중심에서 발생하기 쉬운 사고로 인한 뇌손상과 척수손상 장예예방 ▲실제 사고로 장애를 갖게 된 휠체어 장애인이 사고경험 인터뷰 동영상 ▲휠체어 장애인과 대화 - 강사 자신의 사고경험 소개 및 질의 응답 ▲생활주위의 위험한 친구 찾기 - 퀴즈 통해 사고 및 장애예방 방법 지도 등이다.

양천구는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자발적인 안전인식 변화와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효과까지 거둘 수 있으며 앞으로도 관내 학교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하여 부주의한 실수와 안전수칙 불이행등으로 인해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후천적 장애예방 사전교육 추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재활보조기구 대여해드립니다

양천구 보건소의 지소인 신월지역보건센터에서는 뇌졸중과 교통사고 등으로 인해 장애를 입거나 신체가 불편한 구민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재활기구 나눔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재활기구 품목은 휠체어, 클러치, 지팡이, 워커 등 15종 179점이 있으며 연중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내 장애인과 일반주민이면 누구나 대여할 수 있으며 대여기간은 1개월로 필요하시면 3개월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또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재활보조기구가 있을시 신월지역보건센터로 기증해주시면 차후 필요로 하는 구민에게 대여혜택을 줄 수 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양천구 보건소 방문간호실(☎ 2620-3910) 또는 신월지역보건센터(☎ 2603-0162)로 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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