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하반기 금융권 공채 선발의 막이 열렸다.


시중은행들과 금융공기업들은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공고를 내고 하반기 정규직 채용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하반기에는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상반기보다 채용 규모를 늘린 은행들이 많았다.


상반기 350명을 채용했던 신한은행은 하반기에는 이보다 15% 가량 늘어난 400명을 채용한다. 또 전담 텔러 250명, 피크타임 텔러 300명씩을 더 뽑아 실질적으로는 하반기 중 1000명을 신규 채용하는 셈이다.

지난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이 없었던 우리은행은 이번 하반기에 300명 이상을 채용할 예정이다. 채용 공고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우리은행 관계자는 "내달 초면 정확한 일정이 잡힐 것"이라고 전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상반기 180명을 채용한 데 이어 이번 하반기에는 200명 가량을 뽑을 예정이나, 시기는 미정이다.


외환은행은 지난 상반기 100명을 뽑은 데 이어, 내달 말부터 공고를 내고 하반기 중 10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기업은행도 내달 중으로 채용공고를 통해 200명 이상을 채용하고, 산업은행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00여명 가량을 뽑을 예정이다.


농협의 경우 상반기에 6급 350명을 채용했기 때문에 하반기에는 5급만을 뽑는다. 5급 선발 규모는 지난 해 채용 규모인 200명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공기업들의 채용 소식도 줄을 잇고 있다. 특히 수도권과 지방을 고르게 뽑기 위해 지방 출신 쿼터를 적용하는 공기업들도 있다.


주택금융공사는 지난달 21일부터 신입사원 채용을 위한 원서접수를 실시했다. 15명 채용에 1513명이 몰려 10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한 상태. 주택금융공사는 15명 중 6명은 반드시 지방 출신으로 채용키로 했다.


한국은행도 최근 하반기 채용계획을 발표하고 총 40명의 신입사원을 뽑기로 했다. 이 중 20% 인 8명은 지방 출신자로 뽑고, 해외전문인력 채용도 늘린다는 계획이다.


예금보험공사는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20명 가량을 선발하며, 정책금융공사는 지난 7월 20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했고 현재 금융당국과 연내 추가 인원을 조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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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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