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서울시가 말라리아로 30초에 한명씩, 1일 3000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아프리카에 살충처리 된 모기장 1만장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22일 서울글로벌센터 컨퍼런스룸에서 유엔재단과 '말라리아 예방을 위한 아프리카 모기장 보내기 캠페인(Nets GO!)' 참여 합의서를 체결했다.

이 캠페인은 아프리카 사망원인 1위인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 모기장을 아프리카로 보낼 기금을 조성하는 것으로 2006년부터 유엔재단이 미국에서 전개해 온 ‘Nothing But Nets’의 한국판이다. 유엔재단은 현재까지 미국에서 300억원 이상의 기금을 모금해 300만장 이상의 모기장을 아프리카로 보내 1200만명 이상의 생명을 구했다.


서울시는 기금을 유엔재단에 전달하고 유엔재단은 이 기금으로 모기장 1만장을 구매해 올해 말 에티오피아 수도인 아디스 아바바(Addis Ababa) 난민캠프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진만 서울시 국제협력담당관은 "10달러의 모기장이면 4인가족이 4년 이상 사용할 수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저개발 도시와의 협력관계 강화는 물론 향후 지속적인 구호사업에 앞장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AD

한편 서울시는 세계 각국의 재해재난 발생시 구호지원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05년 대외협력기금을 신설해 △2005년 미국 남부 카트리나 허리케인 50만달러 지원 △2008년 중국 쓰촨성 지진 30만달러와 아리수 10만병 △2010년 아이티 지진 구호 10만 달러와 긴급구호물품 등을 지원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