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 무한도전 멤버들이 긴박감 넘치는 미션수행기가 그려졌다.
14일 MBC '무한도전'에서는 일곱 남자의 일곱 가지 미션해결 스토리 미스터리 세븐 특집 두 번째 편이 방송됐다.
졸업한지 어언 20년인 그들에겐 정말 어려운 고등학교 수학문제까지 지적능력 향상을 위한 두뇌활성화 미션에 멤버들은 헛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명수팀(준하, 하하, 홍철)은 씨름부 학생들 발바닥에 숨겨져 있는 힌트를 얻기 위해 소녀시대 제시카와 손담비와 직접 전화연결을 하며 그들의 환심을 사며 미션을 해결했다.
또한 명수팀은 용산역에서 유재석씨의 코딱지 파기라는 난해한(?)미션을 수행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세 번째 미션까지 해결한 두 팀은 마지막 미션 수행지인 이태원으로 향했다. 이곳에서 먼저 미션을 해결해야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중요한 대결. 두 팀은 서로간의 배신과 음모를 반복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결국 무한도전 멤버들은 7개의 단서를 모두 찾아내며 파티장에 들어섰다.
화려한 분위기했던 분위기도 잠시 멤버들 사이에 불안감이 엄습한다. 파티장은 외부와 차단됐고, 멤버들은 서로간의 금지어를 정해야했다. ‘재석-에이, 명수-잇몸웃음, 준하-괜찮아, 형돈-미스에이, 홍철-th발음, 길-식탐, 하하-네 힘낼게요’ 등으로 정해졌다. 이후 추가적인 금지어를 정했다. 멤버들은 최후의 1인이 남을 때 까지 게임을 계속했다.
방어와 공격을 반복하며 긴장감 넘치는 게임을 벌이던 멤버들은 길, 박명수, 유재석 등 멤버들이 순차적으로 사라지며 긴박감을 더했다. 이후 형돈과 하하만 남게 됐고 결국 최종 우승자는 하하로 정해졌지만 혼자남은 두려움에 스스로 벌칙을 자초하며 무한도전 멤버들은 모두 사라지는 미스터리한 상황으로 결말을 맺었다.
이날 제작진은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는 멘트를 남기며 멤버간 따로 있을 때 보다는 함께 있었을때의 소중함을 일깨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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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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