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일본)=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한국 애니메이션, 한국적인 특징이 필요하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으로 유명한 일본 스튜디오 지브리의 대표이사직 프로듀서 스즈키 토시오가 한국 애니메이션 산업에 대해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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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한국 애니메이션에 조언을 해 달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스즈키 프로듀서는 "일본의 애니메이션, 특히 스튜디오 지브리의 애니메이션은 일본에서 일본을 무대로 한 일본 작품을 만든다. 이 일관성은 꼭 지키려고 한다"며 "한국도 한국 정체성이 확실한 애니메이션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조언했다.
스즈키 프로듀서는 덧붙여 "일본인들은 실사 영화만이 아니라 애니메이션에서도 일본이라는 것을 보고 느끼고 싶어하는 것 같다. 일본인들이 다시한번 일본을 돌아볼 때가 아닌가 해서 '마루 밑 아리에티'라는 작품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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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스튜디오 지브리의 성공 요인에 대해 "지브리는 지금껏 어린이들이 보고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을 만들어왔다.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작품으로 시작했다. 하지만 그는 많은 예산과 시간을 투자해 세밀하게 표현해내 어른들까지 즐길 수 있게 만들었다. 그런 부분이 영화사 적으로 스필버그의 큰 업적인 것 같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도 애니메이션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예산과 시간을 투자해 많은 표현력을 추구해서 관객 불러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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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심장이 좋지 않아 할머니집에 요양을 온 쇼우와 집 마루 밑에 살고 있는 소인 아리에티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스튜디오 지브리의 애니메이션 '마루 밑 아리에티'는 내달 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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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일본)=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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