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박지원 "차명계좌 특검 발언 참 가증스럽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박지원 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는 20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차명계좌 논란에 대한 검찰 수사와 한나라당 특검 주장과 관련, "서거한 전직 대통령에게 부관참시와 같은 행태를 보이는 한나라당과 정부, 검찰에 모든 국민이 비난과 원성을 쏟아낼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청문회를 물타기하고 덫에 걸리게 하기 위해서 고소하니까 나오는 말이 참으로 가증스럽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직 대통령의 서거에 국민들이 그렇게 슬퍼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경찰청장 내정자 본인 스스로도 '주간지와 인터넷에서 본 것 같다'고 말하고, 검찰 고위 간부가 '그런 사실이 없다'고 말했음에도 특검 운운하는 것은 민주당에 대한 모독이고 서거한 노 전 대통령에 대한 분명한 명예훼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런 것을 특검하자고 한다면 민간인 사찰특검, 국정원과 경찰, 검찰에서 한나라당 의원들을 사찰한 것 등 모든 것을 특검해야 한다"고 맞받아쳤다.

그는 "민주당의 준비된 청문회에 덫을 걸려는 작태이기 때문에 무엇이든지 할 것"이라며 "잠 자는 사자 꼬리를 밟지 말라"고 말했다.

김달중 기자 dal@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