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은 전일 현물채권을 1조2294억원어치나 순매수했다. 국고채가 1조703억원, 통안채 1591억원이었다. 전일 오전에만 국고5년물과 10년물로 8000억원어치를 샀다는 분석이다. 중국자금도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중에는 지난 월요일 국고10년 입찰물을 선네고로 넘긴 물량도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밤 미국채금리가 하락했다. 미 연준(Fed)이 부양책에 나선 영향을 받았다. 30년만기 구채금리는 장중 3.68%를 기록하며 지난해 4월이후 16개월래 최저치를 보였다.
금일 채권시장은 미국장 영향을 받으며 강세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질지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 중국자금이 들어왔다곤 하지만 불과 2000억~3000억원수준이기 때문이다. 지난밤 원·달러 NDF가 사흘째 하락한 것도 외국인 매수세가 크지 않거나 매도로 돌아설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73.0/1174.0원에 최종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1개월물 스왑포인트 1.85원을 감안하면 전일 현물환종가 1174.20원 대비 2.55원이 내린 수준이다.
한국은행이 투자은행전문가 등과의 간담회자료와 7월중 어음부도율동향을 발표한다. 일본에서는 6월 전산업활동지수를, 미국에서는 8월 경기선행지수와 8월 필라델피아 연준지수,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 등을 밝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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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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