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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올 국고채단순매입 남은규모 1.2조+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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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한국은행이 올해 추가로 실시할 RP매각용 국고채단순매입규모가 1조2000억원을 넘길 것이라고 밝혔다. 단순매입 횟수도 두 번 이상이 될 가능성이 있지만 횟수와 시기는 시장상황에 따라 유동적이라고 밝혔다.

19일 한은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RP대상 채권규모에서 올해 조금 더 늘어날 수 있다. 이에 따라 잔여 단순매입규모도 1조2000억원보다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 줄어들 가능성은 없다”고 전했다.
전일 한 언론에서는 올해 추가 단순매입 규모를 1조2000억원으로 추정한바 있다. 지난해 연말 RP대상채권 규모가 12조6700억원(채권시장안정펀드지원용 RP 대상채권 1조7900억원 제외)으로 2008년말 11조2480억원보다 1조5000억원이 늘었다고 밝혔다. 또 RP용 국고채 중 잔여 만기도래분이 국고5-5 9000억원이 될 것이라고 전했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올해 잔여 만기도래분도 9000억원 보다 많다”며 “현재까지 단순매입규모도 만기도래분 1조2200여억원보다 증가했지만 예년수준을 유지하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단순매입 횟수와 시점과 관련해서 그는 “지금까지 규모로 보면 두 번일 가능성이 있지만 확정짓기 어렵다. 상황에 따라 한번에 5000억원 혹은 6000억원, 7000억원, 1조으로 결정해 진행할수 있어 횟수가 줄거나 늘어날수 있다”며 “시기도 필요에 따라 유동적으로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만기도래분보다 많은 단순매입과 관련해 유동성흡수 수단을 마련하는 차원이 아니냐는 지적과 관련해 그는 “RP매각이 상황에 따라 한꺼번에 많은 규모가 될수도 있어 단순매입규모를 만기도래하는 것보다 조금씩 더 늘려왔다”며 “RP대상 확충용이지 유동성 흡수수단은 전혀 아니다”고 해명했다.

한은은 올해 2조5000억어치의 RP매각용 국고채 단순매입을 실시했다. 지난 3월과 5월, 6월에 각각 6000억원, 전일 7000억원이었다.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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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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