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17일 중국증시가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4% 상승한 2671.89, 선전 종합지수는 0.9% 오른 1138.10으로 장을 마쳤다.
정부가 경제성장을 위한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중국의 지난 7월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전년 동기대비 30% 가까이 증가했다는 중국 상무부의 발표가 주식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중국 최대 가전 유통업체 쑤닝가전은 4.55% 상승하며 2008년 3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일본의 소매 가전업체인 라옥스(Laox)의 지분을 추가로 늘리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주가 상승에 촉매제로 작용했다.
미디어주가 급등했다. 안후이 신화 미디어는 최근 7개월래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정부가 예술, 문화 관련 기업에 대한 개혁을 가속화 할 것이라는 일부 현지 언론의 뉴스 보도 이후 주가가 7% 올랐다. 화원미디어인베스트먼트도 5% 이상 상승했다.
다만 해운주는 최근 가파른 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중국해운개발은 전날 9% 가까이 상승했지만 이날 0.98% 하락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사흘째 상승 랠리를 펼치고 있는 중국 증시에 주의를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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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리버펀드매니지먼트의 장 링 펀드매니저는 "주식 시장이 숨을 고를 필요가 있다"며 "상반기 기업 실적은 좋았지만 일부 투자자들은 여전히 경제성장 둔화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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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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