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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김성민-강유미 이어 올해 '20's Choice' 스타는 누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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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오는 26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리버파크 수영장에서 열리는 케이블채널 Mnet '20’s Choice(초이스)'를 앞두고 제작진이 뽑은 ‘역대 핫 인물’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20’s Choice'는 여름에 개최되는 최초의 시상식으로 파격적인 콘셉트와 신선한 기획력으로 매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중 제작진은 현재 ‘남자의 자격’에서 활약중인 김성민이 지난 해 '20’s Choice'에 시상자로 참석해 이효리에게 시상한 후 포옹을 하는 해프닝을 꼽았다. 평소 이효리의 팬이었던 김성민은 ‘저 시상하고 허그해도 될까요’라고 용기 내 말했고 이효리의 "OK"가 떨어지자마자 기쁨의 포옹을 했다. 이후 김성민은 미니홈피에 ‘정말 기분 좋은 날’이란 제목의 글까지 올리기도 했다.

이어 제작진은 2008년 시상식에서는 이효리와 엄정화를 지목했다. 당시 우리나라 여자가수의 양대 산맥이었던 이효리와 엄정화는 서로의 히트곡인 ‘DISCO(디스코)’와 ‘U GO GIRL(유고걸)’을 바꿔 불렀고 마지막에는 엄정화의 ‘DJ’를 함께 부르며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첫 회인 2007년 야외 수영장 개최 당시 핫 스타는 단연 강유미였다. ‘핫 개그우먼 상’을 수상한 강유미는 진보라색 원피스로 숨겨진 각선미를 뽐낸 한편 카메라를 향해 도발적인 워킹과 강렬한 웨이브를 선보여 현장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시상자였던 슈퍼주니어 강인에게 기습 애정 표현을 선보이며 행사 이후에도 한동안 포털 사이트를 뜨겁게 달구기도 했다.

Mnet 김기웅 CP는 “올해 4회를 맞는 '20’s Choice'는 초심으로 돌아가 대규모 야외 수영장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과거의 틀을 깨고 기존 시상식에서 탈피한 파티형 시상식을 선보일 예정인만큼 톱스타들의 흥미로운 해프닝도 한층 많을 것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라고 귀띔했다.
한편 ‘가장 영향력 있는 스타 20인’을 뽑는 '20’s Choice' 투표는 오는 24일까지 진행된다.

고재완 기자 sta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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