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동해와 독도에 대한 국제사회의 표기 오류를 발견했지만 이를 바로 잡는 시정노력은 크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화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한선교 한나라당 의원이 17일 공개한 해외문화홍보원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동해와 독도에 대한 표기 오류 발굴 건수가 3450건에 달하지만 시정 건수는 총 872건(25.28%)에 불과했다.
이는 동해와 독도에 대한 표기 오류를 발굴하더라도 그 오류를 시정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특히 민간차원에서의 시정이 가능한 부분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국가와 국가 간의 외교력을 이용해 해결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시간도 오래 걸리고, 제대로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한 의원은 "동해와 독도에 대한 표기 오류 시정률이 4번 중 1번에 불과하다는 것은 오류 발굴 건수를 위주로 하는 성과주의적 업무의 폐해"라면서 "각 부처의 긴밀한 협력과 국가단위의 노력이 필요한 상황임에도 제대로 된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다는 점이 드러났다. 외교통상부 등 관계부처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오류 시정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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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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