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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머징 주도, 글로벌 회복세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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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최근 글로벌 경제회복세 둔화 신호가 연이어 포착되는 가운데 회복세 둔화를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주장이 나와 주목된다.

17일 마크 모비우스 템플턴 자산운용 회장은 블룸버그TV 인터뷰를 통해 "글로벌 경제 회복세가 잘 자리잡고 있다"며 "이머징 국가의 성장률이 미국과 일본의 회복세 둔화를 벌충하면서 향후 회복세가 가속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뿐 아니라 터키와 남아프리카 등의 이머징 국가들이 회복세를 부양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MSCI이머징지수는 지난해3월 바닥을 친 후 두 배 가량 올랐다.

골드만삭스와 핌코는 이달 미국 경제가 더블딥 침체에 빠질 확률이 최소 25%라고 진단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 역시 미 경기판단을 하향했다.

그러나 모비우스는 "유동성 증가가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들이 더블딥 침체를 피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나머지 국가들은 미국과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앞으로 점점 더 나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의 경제성장세 둔화에 대해서는 "중국의 성장률이 올 2분기의 10%에서 8%로 둔화된다고 할지라도 이는 나쁘지 않은 수준"이라며 "성장률이 5%로 떨어진다면 그 때 걱정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올 2분기 중국의 성장률은 10.3%로, 1분기의 11.9%에서 둔화됐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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