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녹십자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녹십자가 신청한 페라미비르의 품목허가 신청을 받아들여 13일자로 이 약의 사용을 정식 승인했다.
녹십자는 앞으로 매년 유행하는 계절독감과, 또 다시 발생할지 모를 신종플루와 같은 대유행 때 이 약을 사용, 보다 적극적인 대처가 가능해질 것이라 전망했다.
페라미비르는 미국 바이오크리스트(BioCryst)社가 개발한 약으로 녹십자가 국내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정식 품목허가가 나옴에 따라 녹십자는 페라미비르를 유상으로 공급할 계획인데, 가격은 정해지지 않았다. 미국의 경우 1인당 약 270만원 정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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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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