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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신종플루치료제 '페라미비르' 긴급사용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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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신종플루 확산 때문에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한 미국 정부가 임상시험 중인 '페라미비르'의 긴급 사용을 허가했다. 바이오크리스트社가 개발하고 있는 페라미비르(peramivir)는 심각한 신종플루(H1N1) 치료제로, 여러 번 복용하는 타미플루와 달리 1회 주사로 신종플루 감염을 치료한다.

미FDA는 23일 신종플루 감염으로 확진됐거나 의심되는 입원 환자들에게 페라미비르를 긴급상황에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FDA는 "페라미비르가 효과가 있는지 안전한지에 대한 자료가 아직은 부족하지만, 현재까지의 자료로 볼 때 사용이 가능하다고 판단할 수 있다"고 긴급사용 허가 배경을 설명했다. 바이오크리스트 측은 현재 약 13만 명분에 해당하는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페라미비르는 다만, 먹는 치료제인 타미플루와 흡입형 리렌자를 복용할 수 없거나 반응이 없는 환자들에게만 2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페라미비르는 바이러스가 몸 안에서 퍼지는 과정을 차단하는 방식으로 작용한다.

페라미비르는 한국에서 제약사 녹십자가 판권을 수입해 내년 초 국내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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