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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펀드시장 동향]경기회복 우려에 국내외 펀드 하락

최종수정 2010.08.15 11:08 기사입력 2010.08.1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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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경기회복에 대한 우려가 미국을 중심으로 전세계 증시에 영향을 끼쳐 국내외 주식펀드 평균 수익률이 모두 하락세로 돌아섰다. 해외펀드는 5주연속 상승세를 마감했고 국내 주식펀드 역시 3주만에 하락했다.

15일 펀드평가사 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13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주식펀드는 한 주간 -3.3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 주식펀드 427개 전체 펀드가 마이너스 성과를 기록했다.

개별 펀드로는 KB자산운용의 가치주 펀드인 ‘KB밸류포커스자(주식)클래스A’ 펀드가 -1.01%로 가장 양호한 성과를 나타내며 하락장에 강한 가치주 펀드의 특성을 잘 보여줬다. 코스닥 시장 우량주에 투자하는 비슷한 성격을 가진 ETF인 ‘한국투자KINDEX코스닥스타 상장지수(주식)’펀드와 ’ 동양FIRST스타우량상장지수 (주식)’펀드가 각각 -1.05%, -1.15%로 뒤를 이었다.

반면, 시장지수 등락률을 1.5배에서 2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인덱스형 ETF가 대거 하위권에 내려 앉았다. ‘미래에셋맵스 TIGER200(2X) 상장지수(주식-파생재간접)’ 펀드가 -7.47%, ‘삼성KODEX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재간접]’ 펀드는 -7.33% 등 주가 하락폭을 웃돌며 큰 변동성을 나타냈다.
같은 기간 해외 주식펀드도 평균 2.72% 하락하며 모든 유형에서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신흥국주식 펀드들이 대폭 급락세를 보인 가운데 글로벌신흥국주식은 2.91% 하락했고, 남미신흥국주식은 -3.90% 수익률을 보였다. 또한 유럽신흥국주식은 -4.10% 수익률을 기록하여 상대적으로 많은 낙폭을 기록했다.

개별 펀드별로 살펴보면 인도의 인프라관련(사회기반시설과 관련된 산업재, 원자재, 에너지, 유틸리티, 통신 등) 주식에 투자하는 ‘미래에셋인디아인프라섹터 자 1(주식)종류A’ 펀드와 중국 본토주식에 투자하는 PCA의 ‘PCA China Dragon A Share자A- 1[주식]Class A’ 펀드가 각각 2.11%, 0.60%로 주간성과 1,2위를 차지하며 양호한 성과를 기록했다.

그 뒤로도 아시아 지역의 내수소비 및 인프라 스트럭쳐 관련 수혜기업의 주식에 주로 투자하는 ‘JP모간아시아컨슈머&인프라자(주식)A’와 ‘프랭클린MENA 자(주식)ClassA’가 각각 0.47%, 0.44%의 수익률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 인도 및 중국주식에 투자하는 펀드들이 상위권에 포함되었다.

반면 국제유가와 글로벌증시 하락에 따라 ‘프랭클린내츄럴리소스 자(주식)Class A’와 ‘하나UBS글로벌금융주의귀환[주식]ClassA’ 펀드는 각각 -5.28%, -5.10%씩 하락하며 최하위에 자리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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