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1시30분 6층 대강당서 결혼식 첫 거행
[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민선5기를 시작하면서 구청 청사를 주민에게 개방한다는 약속을 지켰다.
13일 구에 따르면 부부 1쌍이 오는 14일 오후 1시30분 구청 6층 대강당에서 결혼식을 한다.
이번에 결혼하는 신랑신부는 28살 동갑내기로 국민기초생활수급 대상자다.
구는 결혼식에 필요한 모든 집기와 방송시설을 지원해주고 피로연 장소로는 구청 지하 식당을 제공해 줄 예정이다.
이에 따라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관련 공무원들이 출근해 결혼식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결혼식은 어려운 저소득층 부부들에게 무료로 결혼식을 올려주는 Ewhahappy wedding Project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됐다. 기획부터 집행까지의 모든 과정을 이화여대 학생들이 도맡아 했다.
신랑 허경철씨는 "구청에서 이렇게 장소 일체와 결혼식에 필요한 모든 시설을 제공해 줘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며 "도와 주신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여 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주례는 이화여대 평화학연구소 박경서 석좌교수가 맡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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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석진 구청장은 "앞으로 대강당 뿐만 아니라 우리구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시설들을 주민들에게 적극 개방해 주민을 위한 행정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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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정 기자 moon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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