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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관련단체 "중과세 완화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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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특법 연장 및 수도권 확대 촉구, '골퍼 100만명 서명운동'도 병행

 우기정 한국골프장경영협회장이 기조연설을 통해 골프장에 대한 중과세 완화를 촉구하고 있다.

우기정 한국골프장경영협회장이 기조연설을 통해 골프장에 대한 중과세 완화를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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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조세특례제한법 연장은 물론 이제 골프에 대한 차별적인 모든 중과세를 완화할 때가 됐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KGBA) 등 골프관련단체들이 12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 자리에는 대한골프협회(KGA)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한국골프연습장협회 등도 동참했다.
우기정 KGBA 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국내 선수들이 해외에서 국위선양에 앞장서고, 골프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는 등 시대가 달라졌지만 골퍼들에게 부과되는 개별소비세는 도박시설인 카지노의 4.2배에 달하는 등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면서 "골프장에도 여전히 중과세가 적용돼 각종 세금이 그린피의 절반에 달할 지경"이라며 세제 개선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우 회장은 이어 "관광수지 개선을 위해 현재 '일몰제'로 시행되고 있는 조특법의 경우 한국세무학회 등의 연구조사에서 1조4000억원의 관광수지 개선효과가 나타나 정부가 당초 약속한대로 수도권으로의 확대 실시가 불가피하다"면서 "우리의 요구가 공평하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현재 100만명 서명운동이 진행되고 있고, 이미 10만명 이상의 골퍼들이 서명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골프관련단체들은 이에 따라 ▲ 골퍼와 골프장에 대한 중과세 철폐 ▲ 관광수지 개선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골프장에 대한 조세특례제도의 연장 및 수도권 골프장으로의 확대 ▲ 대중골프장의 생활체육시설 지정 및 체육진흥기금을 활용한 저리융자 지원 ▲ 국제자유도시인 제주도내 골프장에 대한 재산세 중과 폐지와 세금 영세율 도입 등을 건의문의 주요내용으로 채택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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