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관 애널리스트는 "신차효과가 최고조인 상황에서 특근과 잔업을 못해 유실되는 기회비용에 대해서 우려하고 있으며, 노사관계 불확실성이 3분기 실적부진으로 연결될 위험성을 인식했다"면서도 "해외시장을 중심으로 한 장기 성장성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기아차 노조는 7월 22일부터 특잔업 거부에 들어가 하루 1000대의 생산차질이 불가피한상황이다. 이로 인해 K5 2만대 등 내수 출고대기가 4만대를 넘어 고객불만이 가중되고 있다.
NDR이후 기아차 노사는 11일 임단협에 착수하고 특잔업도 오는 16일부터는 재개하기로 하는 등, 합의점 도출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KB투자증권은 설명했다.
그는 이어 "사상 최대의 2분기 실적발표에도 불구하고 실적발표일 이후 기아차 주가는 2.5% 하락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단기적으로 노사관계가 해결국면으로 접어드는 신호가 나온 이후가 기아차 비중확대의 최적시점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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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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