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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신차상품성 높아 실적개선 전망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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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KB투자증권은 12일 기아차의 신차상품성이 높아 해외판매가 본격화되면 실적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만9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신정관 애널리스트는 "신차효과가 최고조인 상황에서 특근과 잔업을 못해 유실되는 기회비용에 대해서 우려하고 있으며, 노사관계 불확실성이 3분기 실적부진으로 연결될 위험성을 인식했다"면서도 "해외시장을 중심으로 한 장기 성장성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KB투자증권에 따르면 기아차는 국내공장생산 (내수/수출)은 2분기 35만대 대비 다소 하락한 33만대 수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계절성 요인과 함께 노조의 특잔업 거부에 의한 생산차질도 포함한 것이다.

기아차 노조는 7월 22일부터 특잔업 거부에 들어가 하루 1000대의 생산차질이 불가피한상황이다. 이로 인해 K5 2만대 등 내수 출고대기가 4만대를 넘어 고객불만이 가중되고 있다.

NDR이후 기아차 노사는 11일 임단협에 착수하고 특잔업도 오는 16일부터는 재개하기로 하는 등, 합의점 도출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KB투자증권은 설명했다.
신 애널리스트는 "스포티지R이 하반기 유럽 (8월) 중국 (10월) 공장에서 각각 현지생산에 들어가고, 미국과 기타시장에서도 수출이 본격화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사상 최대의 2분기 실적발표에도 불구하고 실적발표일 이후 기아차 주가는 2.5% 하락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단기적으로 노사관계가 해결국면으로 접어드는 신호가 나온 이후가 기아차 비중확대의 최적시점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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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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