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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신종플루 끝났다' 공식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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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경훈 기자] 지난해 전 세계를 공포에 몰아넣었던 신종플루(H1N1 변종 인플루엔자)가 ‘공식적’으로 사라졌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10일 신종플루의 대유행(pandemic) 단계가 끝났다고 공식 선언했다. 이는 지난해 4월 신종플루가 멕시코에서 처음 발생하고 같은 해 6월 11일 WHO가 ‘대유행’을 선언한 지 14개월 만이다.
대유행은 WHO의 6단계 전염병 경보 단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경고를 뜻하며 해당 질병이 전 세계로 퍼진 단계를 의미한다.

마거릿 찬 WHO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신종플루는 이제 대유행 이후(post-pandemic) 단계로 접어들었다”며 “신종플루 대유행 단계는 끝났지만 이 바이러스가 앞으로 계절 독감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로 남을 수 있기 때문에 재고 상태에 있는 신종플루 백신은 감염 위험군에 속한 사람들을 보호하는데 사용돼야 한다"고 말했다.

신종플루는 지난해 4월 멕시코와 미국에서 처음 발견된 후 세계 약 214개국으로 확산됐다. 신종플루로 인한 공식 사망자수는 1만8449명에 달한다. 특히 증상이 빠르게 나타나고 변종 위험까지 더해지면서 공포는 급속히 확산되기도 했다.

강경훈 기자 kw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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