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해킹대회는 인제로시스템즈의 국내 사업 시작을 기념해 기획됐다. 공식 대회명은 인제로 해커스 챌린지(InZero Hackers Challenge)로 9월 1일부터 30일까지 보안, 해킹에 관심이 있는 사람과 팀이면 별도의 등록 절차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대회 기간동안 해킹에 가장 먼저 성공하는 참가자나 팀에게는 상금 2000만원이 수여되며 그 외 맥북, DSLR등의 경품이벤트도 진행된다.
일상적인 PC이용 환경을 구현한 상태에서 해킹대회가 진행되며, IP를 통한 해킹 공격뿐만이 아니라 이메일 ID로 해킹 툴과 악성코드를 발송하는 등 다양한 해킹을 시도할 수 있다. 인제로시스템즈측은 보안 플랫폼이 설치된 공격대상 PC에 이메일로 접수되는 모든 링크 및 첨부파일을 열어서 확인해 볼 예정이다.
인제로시스템즈 관계자는 "올해 전세계 해커들을 대상으로 총 3차례 해킹 대회를 진행했으나 성공한 사람은 없다"며 "이번에 개최하는 대회는 국내 사업 시작과 함께 한국 참가자만을 위해 별도로 마련한 행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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